"연말 특수 살아나길"…자영업자들의 절박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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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수 살아나길"…자영업자들의 절박한 바람

뉴스로드 2024-12-14 18:4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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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연합뉴스
남대문시장/연합뉴스

[뉴스로드] 서울의 자영업자들이 연말 특수를 기대하며 회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최근 정치적 불안정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자영업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국회와 대통령실이 위치한 여의도와 용산 일대 식당들은 예약 취소와 손님 감소로 인해 타격을 입고 있다. 

서울 중구의 한 일식당 주인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소식을 듣고 "이제는 좀 나아져야 할 텐데 또 다른 혼란의 시작일까 봐 겁도 나네요"라며 불안감을 표했다. 강남의 한 카페 주인도 연말 특수를 기대했지만 손님들이 줄어들었다고 하소연했다. 자영업자들은 헌법재판소의 결과가 빠르게 나오길 바라며, 소비 심리가 회복되길 기대하고 있다.

남대문시장과 명동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며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남대문시장에서 25년간 장사해온 신발가게 사장은 "경기가 좋지 않아 엎친 데 덮친 격"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여행업계 역시 탄핵안 가결로 불안정한 정치 상황이 해소되길 바라며, 호텔업계는 탄핵안 가결로 인해 상황이 정리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불안정한 시국이 하루속히 안정화돼 업계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자영업자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소비 심리가 회복되어 연말 특수가 살아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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