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했던 맥라렌"... 2024 F1, 컨스트럭터 타이틀 26년 만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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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했던 맥라렌"... 2024 F1, 컨스트럭터 타이틀 26년 만에 탈환

오토트리뷴 2024-12-14 18: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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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24라운드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마지막으로 2024시즌 포뮬러 1이 마무리 됐다.

▲24라운드 우승한 랜도 노리스와 맥라렌팀(사진=F1 OFFIACL HOMEPAGE)

마지막 24라운드가 개최된 야스 마리나 서킷의 승자는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였다. 페라리와 치열했던 컨스트럭터 우승은 랜도 노리스의 우승으로 맥라렌이 시즌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우승은 지난 1998년 이후 26년 만의 우승이다.

▲밤낚시 썸네일(사진=현대차그룹)
▲2024 컨스트럭터 챔피언 맥라렌(사진=F1 인스타그램)

아부다비 그랑프리 승자 랜도 노리스는 시즌 4승을 기록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를 차지했고,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는 시즌 3승으로 3위를 기록했다. 6위의 세르지오 페레스는 시즌 6위에 머물렀다.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포디움에 오르지 못하는 등 힘 빠진 모습을 보이며 다음 시즌 레드불을 떠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치열했던 컨스트럭터 우승컵 경쟁과 달리, 이번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은 지난 22라운드 '하이네켄 실버 라스베가스 그랑프리'에서 결정됐다.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이 시즌 아홉 번째 우승컵을 들며 4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밤낚시 썸네일(사진=현대차그룹)
▲2024 드라이버 챔피언 막스 베르스타펜(사진=F1 인스타그램)

이로써 막스 베르스타펜은 루이스 해밀턴, 세바스찬 베텔, 미하엘 슈마허, 후안 판지오와 함께 4연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을 달성하게 됐다. 하지만 시즌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레드불은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동반 챔피언을 노렸지만,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힘이 빠지며 컨스트럭터 3위에 머물렀다.

시즌 내내 기복을 보이던 레드불과 달리 맥라렌은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 모두 4승과 2승이라는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며 컨스트럭터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맥라렌과 시즌 막바지까지 컨스트럭터 경쟁을 벌이던 페라리의 샤를 르끌레르와 카를로스 사인츠 모두 꾸준한 성적을 보였다. 다만, 카를로스 사인츠는 다음 시즌 윌리엄스로 옮겨가게 된다.

▲루이스 해밀턴(사진=F1 인스타그램)
▲루이스 해밀턴(사진=F1 인스타그램)

2014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컨스트럭터 챔피언과 2014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을 배출한 메르세데스 벤츠는 루이스 해밀턴과 조지 러셀이 시즌 내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주목받은 루키는 페라리, 하스의 리저브 드라이버로 활약한 올리버 베어먼이다. 페라리 리저브 드라이버로 2라운드 11 그리드로 시작해 7위를 달성했고, 하스 리저브 드라이버로 7, 10, 12, 13를 치루며 좋은 모습을 보여 2025시즌 하스로 갈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다음 시즌은 여러 드라이버의 이적이 예정되어 있다. 하스의 케빈 마그누센과 니코 휠켄베르크 모두 팀을 떠나며 니코 휠켄베르크는 자우버로 이적한다. 자우버의 발테리 보타스와 저우관위 모두 계약을 종료했다.

2025시즌은 팀에도 많은 변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시즌 중반부터 페이스가 둔화된 레드불은 CTO 애드리언 뉴이가 애스턴 마틴으로 이적하며, 루이스 해밀턴이 페라리로 이적함에 따라 다음 시즌 맥라렌과 다시 한 번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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