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대호가 집안 문화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74회에는 김장에 나선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대호 "매년 김장 1400포기, 이틀 동안 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박나래는 김장을 위해 재래시장을 찾았다. 박나래는 무려 40포기의 김장을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김대호는 "우리집은 1400포기씩 한다"라고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앞서 김대호는 엄청난 대가족 명절 풍경을 공개하며 '화려한 비혼식', '결혼 장례식'이라는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대호는 대가족이 모여 이틀에 걸쳐 김장을 한다며 "하루는 배추만 절인다. 다음날에 소를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와 박나래는 "결혼 접어라", "그만해라"라고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대호 가족의 엄청난 스케일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김장을 1400포기나 한다니", "김대호 씨한테 아무나 시집갈 수 없겠네요", "진짜 대가족이다", "가족들과 추억이 엄청나겠다", "김장을 이틀 동안 하는 집은 처음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박나래, 정재형과 김장.. 할머니 생각에 '눈물'
그런가 하면 이날 박나래는 정재형과 함께 할머니의 레시피로 김장 40포기에 도전했다. 박나래는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이 150포기를 담으셨다"라며 생새우, 조기 등을 갈아서 넣는 할머니의 양념 레시피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할머니의 양념 맛을 찾으며 고군분투했다. 그는 "복에 겨워 살았구나. 그렇게 귀한 걸 받아놓고"라며 지난날들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나는 다 사 왔는데, 두 분은 직접 농사한 것으로 만들었다. 한 번도 김장값을 드린 적이 없었다. 너무 죄송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박나래는 정재형과 함께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 만들기에 성공했다. 이들은 요리 대결 분위기도 연출하며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박나래는 직접 만든 김장을 무지개 회원들에게도 나눠주며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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