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송예린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선다.
송예린이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Part 6 '나였으면 해'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나였으면 해'는 잔잔하고 아련한 멜로디가 송예린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만나 시너지를 이룬 곡이다. 극 중 철천지원수인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사이에 다시금 사랑이 싹트는 복잡미묘한 관계를 그린다. '수많은 계절이 지나고 세월이 지나도 / 여전히 내 마음은 너로 가득해' 등 18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간직한 깊은 그리움과 사랑을 담아낸 노랫말로 드라마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송예린은 지난 2019년 '제30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이건 사랑이야', '숨쉬고 춤추며', '바다', '113', '여기' 등 몽환적인 분위기로 감성을 극대화한 송예린표 자작곡들로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해 왔다. 송예린은 자신이 경험하고 느낀 감정들을 녹여낸 진솔한 가사로 리스너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의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운명으로 연결된 '투지원'의 애틋한 서사가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사진=스튜디오 마음C, 스튜디오드래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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