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썬트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엄기준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소속사 썬트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엄기준은 22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엄유민법'(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중 마지막 품절남 대열에 오르게 됐다.
엄기준은 오는 2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양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그는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는 등 결혼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기준의 결혼 날짜가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등 축하의 반응을 남겼다.
앞서 엄기준은 지난 5월 결혼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직접 쓴 자필 편지를 통해 "우리 지키리(팬덤명)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나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 마음이 따듯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 하려고 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 = 엄기준 인스타그램
당시 소속사 역시 "엄기준이 12월에 결혼하는 것이 맞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며 "혼전임신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엄기준은 지난 1995년 연극 '리차드 3세'를 통해 데뷔해 드라마 '유령', '복면검사', '피고인', '펜트하우스', '7인의 탈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특히 엄기준은 '엄유민법'으로 불리는 배우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와 절친한 사이다. 이들은 지난 2009년 뮤지컬 '삼총사'로 친분이 두터워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엄기준은 먼저 가정을 꾸린 유준상과 민영기, 김법래에 이어 마지막으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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