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영 변영숙 기자)의정부시의원 더불어민주당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하루를 앞둔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계옥 의정부시 교섭단체 대표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며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위법한 비상계엄령과 위헌적인 포고령을 발표하였고, 이는 국회를 공격하는 내란 행위에 다름없다" 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자진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며 "더불어 민주당 의정부시의원 일동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하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입장문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희망으로 내년을 설계하는 이 뜻깊은 12월,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엄중한 사태를 직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며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위법한 비상계엄령과 위헌적인 포고령을 발표하였고, 이는 국회를 공격하는 내란 행위에 다름없다. 이에 우리는 주권자인 의정부시민과 함께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자진 사퇴하라.
하나.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의원 일동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의정부 시민과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을 다짐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주어진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하여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군인을 출동시켜 총칼로 국민을 향해 겨누는 행위는 피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로 용서할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하는 날이 비상계엄의 진정한 종료라고 생각하며, 주권자인 의정부시민과 함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2024. 12.13. 더울어민주당 의정부시의원 일동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교섭단체 대표의원 이계옥
Copyright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