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뉴진즈 되나…새 계정 만들고 '촛불집회' 통 큰 선결제 [엑's 이슈]

뉴진스, 뉴진즈 되나…새 계정 만들고 '촛불집회' 통 큰 선결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4-12-14 16:0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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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들이 새로운 SNS 계정을 만들고 인사를 남겼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멤버 5인은 14일 jeanzforfree(진즈 포 프리)라는 이름의 계정을 만들고, 스토리 기능을 통해 영상을 게재했다. 

5명의 멤버는 카메라 앞에 모여앉아 "진짜 저희다"라고 외치며 "보고 싶었다. 여기서 더 자주 만날 것"이라고 새로운 계정에서의 소통을 예고했다.

또한 뉴진스는 "한국이 지금 되게 춥지 않냐. 따뜻한 밥 드시라고 준비했다. 밥 잘 챙겨드시라"며 "따뜻하게 많이 드시고 힘 내시고, 조심하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혜인은 "많은 아이돌 팬분들께서 노력하고 함께 뭉쳐서 하고 계신 거 다 보고 있고, 어떻게든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서 이런 걸 준비 했으니까 몸 조심하시면서 함께 힘내자"라고 덧붙이며 탄핵 집회 속 응원봉 물결을 언급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일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진행 중이다. 집회 참여를 응원하는 인근 식당과 카페에서 '선결제' 문화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아이유와 소녀시대 유리에 이어 뉴진스도 동참을 알린 것. 

뉴진스는 영상에 이어 게시물을 통해 집회가 열리는 여의도 인근 한 김밥집에서 김밥 110인분과 음료, 카페에서 오곡라떼와 아메리카노, 청귤차 각 50잔, 삼계탕집에서 삼계탕 100그릇, 국밥집에서 온반과 만두국 각 50그릇을 결제했음을 공지했다.

또한 "버니즈와 케이팝 팬 여러분을 위한 작은 선물. 아티스트 상관없이 응원봉만 있으면 '버니즈' 이름으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를 적어 집회에 참여한 K팝 팬들을 응원했다.

한편, 뉴진스는 현재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 중이다.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 중인 뉴진스는 지난 7일 일본 듀오 요아소비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팀명을 언급하지 않아 화제를 모은 바. 이어 'jeanzforfree'라는 계정을 만든 이들에게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jeanzforfree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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