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안토니 매각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대규모 스쿼드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여러 선수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10명의 선수가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고 전하면서 안토니의 이름을 포함했다. 매체는 “완전한 실패작이다. 맨유가 안토니 영입을 위해 아약스에 지불한 8,600만 파운드(1,550억)는 영국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실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안토니를 매각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미 진행 중이다. 이미 엄청난 손실을 입었음에도 말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팀토크’도 해당 소식을 언급하면서 “아모림 감독은 작별 인사를 건넬 준비를 마쳤따. 맨유에 합류하자마자 안토니를 매각 명단에 올렸다. 아모림 감독이 안토니에게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다는 점은 앞으로도 아모림 감독의 생각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걸 보여준다”라며 안토니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음을 주목했다.
안토니가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위치가 애매한 것은 맞다.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는데 최전방 쓰리톱에 안토니를 세우기에는 안토니의 능력이 부족하다. 이미 지난 두 시즌 동안 득점력은 거의 보여주지 못했고, 그렇다고 동료와의 연계를 기대하기에도 부족하다. 아모림 감독의 전술 특성상 최전방 공격수 양옆에 서는 포워드는 윙어가 아닌 인사이드 포워드다. 사실상 윙어 역할은 중원에 배치된 윙백들이 도맡는다.
안토니를 윙백으로 기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일단 오른쪽 윙백 자리는 아마드 디알로가 차지했다. 디알로는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펄펄 날고 있다. 반면 안토니는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치른 5경기에서 출전시간이 99분에 불과하다.
맨유로서는 안토니를 제값에 파는 것은 힘든 일이다. 엄청난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으나 맨유에서 부진하면서 시장가치가 많이 떨어졌다. 이적료 회수도 문제지만, 안토니를 데리고 있으면서 그에게 지급한 주급도 만만치 않다. 주급만 20만 파운드(3억 6,000만)로 손흥민보다도 높다. 주급은 주급대로 나가지만 경기는 뛰지 못하고 있고, 이적료 회수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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