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지배할 슈퍼 에이스’ 미국 무대 진출을 앞두고 있는 사사키 로키(23)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이다. 사사키가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미국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사사키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공개했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에 어울리는 점수.
이에 따르면, 사사키는 20/80 스케일에서 포심 패스트볼 70점, 커브 45점, 슬라이더 60점, 스플리터 80점, 제구 60점을 받았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네 번째 구종인 커브도 평균 이상이라는 평가.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지배할 투수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내린 것이다.
다르빗슈 유-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여기에 슬라이더가 발전하며 더욱 완벽한 투수가 됐다는 총평이다.
마지막으로 큰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1선발이 될 것이라는 예상. 또 체력이 전성기에 접어들 경우, 내구성도 갖추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사사키의 계약은 오는 2025년 1월 15일 이후 나올 전망. 사사키가 만 25세와 프로 6년 차 미만 국제 유망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사사키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이는 1월 15일은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국제 유망주에게 줄 수 있는 보너스 풀이 리셋되기 때문이다.
각 구단의 보너스 풀은 최대 750만 달러에서 최저 510만 달러 규모. 큰 차이는 아니다. 사사키를 영입하는 구단은 2025년의 보너스 풀 전체를 사용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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