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이승택, Q스쿨 2R 공동 23위…선두 그룹과 5타 차

배상문. 사진=KPGA 투어

배상문과 이승택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둘째 날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배상문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파70·6천850야드)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적어내 2오버파 72타를 쳤다.

배상문은 중간 합계 2오버파 142타를 기록, 이승택 등과 공동 23위에 올랐다.

이승택도 같은 날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1오버파를 적어내 합계 성적에서 배상문과 같은 2오버파 142타를 기록했다.

배상문과 이승택은 공동 선두 그룹(3언더파 137타)과는 5타 차다. 공동 5위(1언더파 139타)와는 3타 차라 남은 이틀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다.

노승열은 공동 33위, 김성현은 공동 68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코리 숀(미국)은 2라운드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6타를 잃었지만, 앨리스터 도허티, 매슈 리델(이상 미국)과 공동 선두를 질주했다.

일본 가나야 다쿠미가 4위, 랜토 그리핀(미국) 등이 공동 5위에 올랐다.

나흘간 컷 없이 다이스 밸리 코스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을 오가며 겨루는 이번 최종전에서 상위 5명이 2025시즌 PGA 투어에 나설 자격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