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나래와 정재형이 갑분 요리대결을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정재형이 요리를 하면서 서로 견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와 정재형은 8시간 동안 밖에서 김장 40포기를 하고 해가 진 후에야 집안으로 들어왔다. 정재형은 집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벌러덩 누웠다.
박나래는 정재형에게 쉬라고 하고 선물받은 파프리카로 간단하게 스페인 요리를 해주겠다고 했다.
정재형은 박나래가 "오빠는 요리 하지 마"라고 하자 파리지앵답게 "난 프랑스로 놀려봐 줄게"라고 크림스튜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보통 김장을 하면 수육을 삶아서 먹지만 김장을 하느라 힘들었던만큼 간단하게 먹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나래와 정재형은 각자 요리를 하던 중 동시에 양파로 손을 뻗었다. 박나래는 정재형에게 양파를 양보하면서도 "대결이 아닌데 이상하게 견제가 됐다"고 했다.
박나래는 냉장고에서 은박지에 싸둔 양파를 꺼냈다. 박나래는 양파를 은박지에 싸서 보관하면 두 달은 간다고 꿀팁을 알려줬다.
정재형은 박나래가 요리하는 것을 보더니 "라구 만드시나봐요? 양파 채썰고 하는거 보니까"라고 단번에 어떤 음식을 준비하는 것인지 알아챘다.
정재형은 양송이 크림 스튜에 들어갈 재료들을 손질한 뒤 요리가 다 됐다고 말했다. 박나래 역시 아무 것도 안 됐는데 요리가 다 됐다면서 맞서며 서로 허세를 부렸다.
정재형은 냄비 위에 올리브유와 버터를 넣고 닭다리살을 비롯해 앞서 준비해둔 재료를 다 넣고는 "다했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박나래는 계속 요리가 마무리된 척하는 정재형을 향해 "하나도 안 익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정재형에 이어 재료손질을 마친 박나래도 양파, 다짐육 등을 넣어 라구를 준비했다. 박나래는 화이트 와인으로 잡내를 잡아가며 요리했다.
정재형은 박나래 쪽을 슬쩍 쳐다보더니 "잘하네"라고 감탄을 했다.
김장으로 체력이 방전됐던 정재형은 요리를 하면서 생기를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박나래와 정재형은 각자 만든 요리와 김치로 한 상을 차려놓고는 연말파티 분위기를 즐겼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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