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농산물 값이 전주 대비 대부분 하락했다. 지난 10월 서울 소재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양배추를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1
주말 장 보러 가기 전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전국 평균 소매가격을 정리했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으로 등락 기준은 7일 전이다.
이번주 농산물의 가격 변동 폭이 컸다. 양배추 가격이 전주 대비 10%대로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농산물값이 내리거나 비슷했다. 양배추는 1포기에 5000원대를 넘었다. 평년 가격인 3760원에 비해 34.4% 높은 수준이다.
양파는 전주 대비 8.3%, 오이는 6.2% 저렴해졌다. 오이 가격은 전주보다는 낮아졌지만 평년보다는 비싸다. 다다기 계통 오이 10개의 평년 가격은 1만82원으로 이번주 가격인 1만3585원과 비교해 3500원가량 낮다.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은 전주 대비 2.2% 떨어졌다. 소고기와 달걀 가격은 약 1% 올랐다.
이번주 양배추를 제외한 대부분 농산물 값이 전주 대비 내렸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쌀(20㎏) 평균 소매가격은 5만4554원(0.1%)이다. 양배추 1포기는 평균 5054원(13.6%)이다. 시금치(100g)는 889원(-2.7%), 감자(수미·100g)는 348원(-2.3%)이다.
오이(다다기 계통)는 10개 평균 가격이 1만3585원(-6.2%)이다. 무 1개 평균 가격은 3404원(-1.1%)이다. 양파(1㎏) 평균 가격은 2038원(-8.3%), 대파(1㎏)는 4017원(-0.1%)이다.
삼겹살 값은 전주 대비 내렸지만 소고기 안심과 달걀은 올랐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소고기 안심(1+등급) 100g 평균 소매가격은 1만4471원(0.9%), 돼지고기 삼겹살 100g은 2472원(-2.2%)이다. 달걀 1판(특란 30구) 평균 소매가격은 6969원(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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