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관광업계 위기 극복 속도감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관광업계 위기 극복 속도감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

투어코리아 2024-12-13 19:4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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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관광업계 현안 청취 긴급 간담회 개최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가진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실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들이 작금의 사회 혼란으로 인한 관광위기 극복을 위해 나섰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 의원들은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작금의 혼란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닥친 관광업계의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오전,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감담회에는 시의회에서 이성배 대표의원, 김영철 의원, 강석주 의원, 소영철 의원, 신복자 의원, 송경택 의원, 황철규 의원이 참석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오시난 서울글로벌관광명예시장, 김영문 한국관광호텔업협회 부회장,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 정하용 한반도평화관광협회 회장, 박강섭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 김명섭 서울시관광협회 국내여행업위원회 위원장, 함경준 서울관광재단 본부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 오시난 서울글로벌관광명예시장은 “외국인들이 관광 국가를 선택하는 데 있어 여행국의 안전은 매우 중요하다”며 ,“서울 여행이 안전하다는 홍보 캠페인과,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안전한 서울 여행’ 홍보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김영문 한국관광호텔업협회 부회장은 ”당장 숙박 취소율은 높지 않지만, 업계에선 내년 상반기를 우려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이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어필하고, 작금의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장은 “이전 코로나 시기와 같은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절시하다”며, 공공과의 소통을 위한 관광위기대응센터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정하용 한반도평화관광협회장은 “서울시 주재 축제 개최 시 부서 간의 소통과 협조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서울관광안심보험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강섭 전 비서관은 ”한국은 개인 여행객이 전체 여행객의 80% 이상으로, 서울의 고물가 또한 최근 여행객 감소 원인의 하나로 보인다“며, ”가격경쟁력 있는 알뜰여행 상품을 지원하고, 고궁 등 공공시설의 입장료 면제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명섭 서울시관광협회 국내여행업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의장이 함께 ‘안전한 서울’ 메시지를 발표하고, 호텔·식당·여행업계가 참여하는 안전 선언, 그리고 현재 운영 중인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등을 활용한 안전 캠페인을 벌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함경준 서울관광재단 본부장은 “ 서울 관광재단은 이미 ‘안전한 서울’ 메세지 영상을 마련해 배포중이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안전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라며, “현재 계획된 축제들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참석 시 추가 혜택을 주는 등 일상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재단의 활동 상황을 소개했다.

 박정록 서울시 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 “관광업계를 위축시키는 다양한 사건들이 늘 있었는데, 이런 사안들에 위축되지 말고 일상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기 때마다 단기적인 대응을 하기보다는 상시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로서 서울관광진흥기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금 규모를 실효적인 수준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갑작스러운 국내 상황에 따른 관광업계의 어려운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정책과 예산 등 의회의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관광객 유치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는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를 개발하고,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인플루언서를 통한 안전한 서울 이미지 홍보 등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서울시 또한 안전한 서울 캠페인 추진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관광업계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히 현 상황의 회복에 대한 논의만이 아니라, 서울시 관광이 다시 원래의 목표인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관광업계와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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