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17세 풀백 디에고 레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간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와 세로 포르테노의 17세 왼쪽 풀백 레온에 대한 계약이 거의 완료됐다. 500만 달러(70억)의 이적료에 에드 온 조항이 있으며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가 처리하면서 최종 세부 사항이 확정됐다. 레온의 급여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며 이적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 기자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도 있었다.
레온은 파라과이 1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어린 풀백이다. 이번 시즌 소속팀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고, 재능이 엄청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매체 ‘ESPN’ 소속 파라과이 축구 전문가 로베르토 로하스는 “레온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로, 포르테노에서 1군으로 빠르게 도약했다. 그는 그의 재능과 포르테노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력도 뛰어나고 후방 빌드업도 좋다. 다재다능한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맨유 이적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이는데, 추가 보도가 나왔다. 로마노 기자는 13일 “맨유는 레온의 7월 공식 영입을 앞두고 그의 맨체스터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캐링턴 훈련장과 올드 트래포드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온은 현재 17살이기 때문에 2025년 여름부터 맨유에서 뛸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온이 영입되어 바로 1군에서 활약할 가능성은 미지수지만, 맨유가 왼쪽 풀백 보강에 나섰다는 점은 맨유 팬으로서는 반갑다.
지난 시즌부터 맨유는 사실상 왼쪽 풀백 없이 시즌을 치러왔다. 주전 풀백 루크 쇼가 부상으로 자주 빠졌고, 백업 타이렐 말라시아도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임대로 데려온 세르히오 레길론이 있었으나 말라시아의 복귀가 임박했기에 레길론을 원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 시켰는데, 이마저도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레길론을 떠나보내고 말라시아의 수술이 잘못된 것이 확인되어 왼쪽 풀백은 0명이 됐다.
이번 시즌 말라시아가 복귀하여 경기에 간간히 나서고는 있으나 아직 실전 감각과 기량이 부족하다. 디오고 달로트,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왼쪽 풀백으로 나섰고, 현재까지도 그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복귀전을 치른 쇼도 부상으로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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