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도전' 키움 김혜성, 4년 연속 황금장갑 품었다 [2024 골든글러브]

''MLB 도전' 키움 김혜성, 4년 연속 황금장갑 품었다 [2024 골든글러브]

일간스포츠 2024-12-13 18:1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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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26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다. 키움 2루수 김혜성이 수비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얘기 하고있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1.26.


김혜성(키움 히어로즈)가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혜성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김혜성은 총 288표 중 175표(60.8%)를 받았다. 김선빈(KIA 타이거즈)이 77표(26.7%)로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김혜성은 4년 연속 골든글러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1년 유격수로 첫 수상한 김혜성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는 3년 연속 2루수 부문 주인공에 올랐다. KBO 역대 14번째 '4시즌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혜성은 김성래(당시 삼성, 1986~1988) 이후 36년 만에 3시즌 연속 2루수 부문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 

김혜성은 올 시즌 127경기에 나와 타율 0.326(509타수 166안타) 75타점 90득점 30도루로 맹활약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기 위해 포스팅 신청을 했다. 현재 미국으로 떠나 있어 이날 무대에는 김혜성 대신 박정음 코치가 올라 상을 대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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