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개발청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 공공기관 메타버스로서 이례적 성과, 개관 7개월 만에 누적 방문 20만 명 돌파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메타버스 ‘버추얼 새만금’의 누적 방문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개관 당시, 연말까지 목표로 했던 10만 명이 7개월 만에 두 배를 달성한 것으로 새만금 지역 전체 인구의 약 절반이 한 번씩 방문한 꼴이다.
이는, 서울시의 ’메타버스 서울‘, 대전 대덕구 ’대덕구 월드‘, 전북고창군 메타버스 쇼핑몰 ’지-플렉스(G-FLEX)’ 등 많은 공공기관 메타버스 플랫폼이 방문객 감소로 인해 올해 문을 닫은 상황 속에서 거둔 성과로 공공 메타버스 운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한 실시간 소통으로 방문 견인
‘버추얼 새만금’은 개관 초기부터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한 실시간 소통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매월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여 새만금의 역사와 축제·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버추얼 새만금을 방문하도록 했다.
또한, 각종 축제와 엑스포에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학생·청소년과 메타버스와 미래산업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플랫폼의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홍보해 왔다.
◆ 교육·관광 콘텐츠 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 모색
‘버추얼 새만금’은 간척의 역사 및 환경과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교과 수업을 편성하여 올해 2개 학교 시범수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25년에도 각급 교육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관기관인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새만금메타버스체험관,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등과 연계해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아름다운 새만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자료와 영상으로 더욱 실감 나는 가상 관광 체험과 계절별 새만금 관광 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향후 신규 콘텐츠 개발과 운영 환경 개선 등의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통해 사용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감형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면서, “버추얼 새만금이 앞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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