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13일 오후 4시 10분께 경기 안성시 공도읍의 한 에어컨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창고 안에 보관 중이던 에어컨 150여대가 소실됐다.
또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높게 치솟으면서 놀란 시민들의 119 신고도 50여건 이어졌다.
창고에 불이 났다는 관계자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50여명을 투입해 오후 4시 35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서 용접작업을 하다가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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