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과 성준이 묘한 분위기에서 대면한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지난 9회에서 김해일(김남길 분)은 김홍식(성준 분)의 선박 안에 국정원 선배 정석희(신은정 분)가 납치된 것을 듣고 선박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다. 박대장(양현민 분)의 혼을 쏙 빼놓은 무당 행세 중인 구자영(김형서 분)의 ‘신 언니’ 미카엘라로 분장해 선박 안에 들어갈 것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13일 김해일과 김홍식이 대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는 극 중 선박 안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김해일이 김홍식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상황이다. 여장으로 선박 안에 침투했던 김해일은 김홍식이 등장하자 부채로 얼굴을 가린 채 분노에 찬 눈빛을 보인다. 김홍식은 서늘한 표정으로 김해일을 섬뜩하게 바라본다.
제작진은 “김남길과 성준의 카리스마 대결은 현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촬영 전 대사와 동작을 맞춰보며 층층이 쌓이는 긴박감을 섬세하게 표현할 방법을 논의하고, 촬영 후에는 촬영한 장면을 꼼꼼하게 모니터하며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덕분에 눈이 시원해지는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 장면이 완성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금일 방송될 10회는 1주일간 기다려 준 시청자들이 궁금했던 점들이 조금씩 풀리는 회차”라며 “액션, 코믹, 섬뜩함 모두 휘몰아칠 10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열혈사제2’ 10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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