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 4곳에 대한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27일 폐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폐쇄 대상 약수터는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항목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지정약수터 국사봉·명봉 약수터와, 잦은 수질 부적합 및 수량 부족 등으로 약수터의 기능을 상실한 비지정 약수터인 관산동·봉산(용두샘) 약수터 등 모두 4곳이다.
시는 해당 내용을 26일까지 고양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폐쇄 예정 약수터에 공고문 및 현수막을 게첨해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에 폐쇄되는 약수터는 수질 부적합이 1년 이상 지속되는 등 더 이상 음용이 불가해 시민 보건 안전을 위해 음용 금지 조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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