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명망 높은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이하 TGA) 2024’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산하 팀 아소비가 올해 9월 선보인 플랫포머 액션 ‘아스트로봇’이 올해의 게임을 포함한 4관왕을 쟁취,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최고의 게임으로 올라섰다. 또한, 넥슨·넷마블·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사들을 포함해 내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풍성한 신작 소식이 함께 전해진 이번 TGA다.
사진=더 게임 어워드
TGA 2024 ‘올해의 게임’은 SIE 팀 아소비의 ‘아스트로봇’으로 결정됐다. ‘검은 신화: 오공’,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메타포: 리판타지오’,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발라트로’ 등 경쟁작들을 물리친 ‘아스트로봇’은, SIE 플레이스테이션을 대표하는 IP의 일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아스트로봇’은 올해의 게임 외에도 베스트 패밀리 게임, 베스트 게임 디렉션, 베스트 액션/어드벤처 게임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이어서 세가 아틀러스 ‘메타포: 리판타지오’는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RPG, 베스트 내러티브 등 3관왕을 차지했으며, ‘발라트로’ 또한 베스트 인디 데뷔, 베스트 인디게임, 베스트 모바일게임 등 3관왕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검은 신화: 오공’은 이용자 투표를 기반으로 선정된 TGA 2024 ‘플레이어스 보이스’ 부문 승자로 결정됐다.
국내 게임사들의 분주한 행보부터 대형 게임사들의 깜짝 공개까지 이어진 각종 신작 소식 또한 풍성했다. 먼저,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내년 3월 27일 출시 일정 발표부터 오픈월드 기반으로 개발 중인 ‘아라드: 던전앤파이터’의 첫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글로벌 히트작 ‘데이브 더 다이버’는 DLC ‘인 더 정글’을 최초 공개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신규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으며,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내년 하반기 출시 소식과 신규 트레일러로 기대하는 이들을 반겼다.
또한, CDPR ‘더 위쳐4’, 캡콤 ‘귀무자: 검의 길’, 너티독 ‘인터갤럭틱: 헤러틱 프로펫’ 등 화려한 이름값을 자랑하는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 또한 이번 무대로 각기 신작들의 첫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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