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새 10%P가량 상승…내달 17일부터 추가모집 진행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직업계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결과 최초 충원율(추가모집을 제외한 신입생 비율)이 80%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직업계고 27곳은 내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 2천140명 중 특별·일반전형을 통해 신입생 1천723을 선발했다.
최초 충원율은 80.51%를 기록했으며 이는 최근 6년 가장 높은 비율이다.
도내 직업계고 최초 충원율은 2020학년도 70.81%에서 점차 늘어나 올해에는 79.11%로 80%에 육박했고 2025학년도에 80%를 돌파했다.
도 교육청은 내달 17일부터 시작하는 추가모집을 통한 합격 인원을 포함할 경우 올해 최종 충원율인 86.05%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도내 직업계고들은 반려동물케어과와 뷰티케어과, 커피베이커리과, 반도체과, 방송영상과, 항공정비시스템과 등을 신설해 미래 산업 경향과 학생 수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학과 개편을 추진해 왔다.
도 교육청은 대규모 직업계고 재구조화, 1과 1개 전공 심화동아리 운영, 글로벌 현장학습, 과정형 평가, 미래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통해 더욱 특화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혁신적인 재구조화,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그리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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