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2일 수원시 경기도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2024년 경기친농연 연구사업 보고회 및 송년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경기도 친환경농업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며, 농업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회(경기친농연)가 주최하고, ‘기후농정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한 연구성과 보고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는 경기친농연 회원 400여 명과 경기도 관계기관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와 성과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
개회식 축사에서 방성환 위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경기도 농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는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통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식량 안보와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라며, “친환경농업은 미래 농업의 중심이자 경기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축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친환경농업이 가지는 다면적 가치에 대해 언급하며,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탄소 저감, 생태계 보전,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친환경농업은 시대적 사명을 수행하는 농업의 미래로서, 경기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방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친환경농업의 연구개발 지원 확대, 농가의 친환경 전환 촉진, 소비 확대 정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 경기친농연이 추진하고 있는 ‘기후농정으로의 전환’이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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