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영국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맨유가 래쉬포드의 이적을 추진 중이다. 맨유가 요구할 이적료와 세 개의 거대한 구단이 뛰어들 준비가 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 출신 공격수다. 그는 2015-16시즌 맨유의 1군 공격수들이 줄부상을 당하자 예상치 못하게 기회를 잡았다. 당시 그는 미트윌란을 상대로 깜짝 데뷔전을 치르며 멀티골을 기록, 팀을 이끌어 갈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래쉬포드는 많은 기회를 받으며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중간에 부침이 있기도 했으나 입지는 단단했다. 2022-23시즌에는 56경기 30골 11도움을 몰아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당시 래쉬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득점왕, 맨유 올해의 선수 등을 차지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 믿기 어려울 정도로 부진했다. 43경기 8골 5도움에 그쳤다. 단순히 경기력만 좋은 게 아니었다. 구단엔 아프다고 거짓 보고를 한 뒤 클럽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래쉬포드는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결국 유로 2024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
혹평을 피할 수 없었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래쉬포드는 다른 사람들을 끌고 가야 한다. 그를 볼 때 앙토니 마르시알이 생각난다. 내가 그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발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유스 선수로서 다른 선수들을 끌어들이는 것은 래쉬포드의 일이다. 자신감이 떨어지고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는 건 문제가 아니다. 유니폼과 팬들을 위해 뛰는 걸 멈추지 말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24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다. 동시에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팀토크’에 따르면 맨유는 래쉬포드를 이적시킬 생각이 있다.
매체는 “첫 번째 이유는 순전히 금전적인 이익이다. 래쉬포드의 매각은 구단에 더 많은 수익을 안겨준다. 래쉬포드의 거액 이적료는 루벤 아모림 감독의 리빌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두 번째 이유는 경기장 밖과 관련이 있다. 맨유는 래쉬포드가 집중력을 잃었고, 그의 생활 방식이 2022-23시즌 시절 모습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유럽 명문 팀이 래쉬포드를 주목하고 있다. ‘팀토크’는 “래쉬포드의 오랜 팬이 파리 생제르맹이 선수 캠프와 다시 연락을 취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은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이 있다. 이적 가능성이 낮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래쉬포드를 지켜보고 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여전히 유럽 명문 구단으로 이적이 더 유력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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