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에서 포트 FC(태국)를 만났다.
AFC는 12일 진행한 2024-2025 ACL2 16강 대진 추첨에서 포트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먼저 치른 뒤 홈에서 2차전을 치르는 일정이 됐다.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2~13일, 2차전은 2월 19~20일 중에 할 예정이다.
전북은 ACL2의 유력한 우승 후보다. 조별리그에서 H조에 편성된 전북은 1.5군 형태로 대회에 임했고,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슬랑오르(말레이시아), 세부(필리핀)를 상대로 4승 2패 하며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포트는 F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전북이 포트를 누르고 8강에 진출하면 시드니(호주)-방콕 유나이티드(태국) 승자를 만난다.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하는 호주 원정이나 태국을 또다시 가는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
ACL2는 4강까지 동서아시아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결승전만 단판 승부다. ACL2 8강은 3월, 4강은 4월, 결승은 5월 17일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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