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태윤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뎅기열 치료제 ‘제프티’의 글로벌 출시를 위해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일 현대바이오는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 MOH) 산하 과학기술교육국(the Administ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Training, ASTT)에 '뎅기열 및 뎅기열 유사 질환 치료를 위한 제프티 바스켓임상시험 연구신청서'를 제출했다. 현대바이오는 뎅기열 및 뎅기열 유사 질환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제프티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현대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제프티를 뎅기열 및 뎅기열 유사 질환 치료제로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뎅기열·지카 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신흥 감염병 뿐 아니라 코로나19·인플루엔자와 같은 광범위한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근우 현대바이오 연구개발 부사장은 “제프티 베트남 바스켓 임상은 현대바이오와 글로벌 보건 연구개발 전문기관이 협력하여 진행될 예정” 이라며 “이를 통해 제프티가 뎅기열과 같은 감염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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