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그 중심에는 경산의 새로운 심장이 될 ‘경산대임지구’가 있다. 약 27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경산시는 영남대학교를 비롯한 13개의 대학이 자리하며 이미 교육 도시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이러한 기반 위에 약 167만㎡(51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경산대임지구는 약 1만 세대의 주택 공급과 2만 5천 명의 신규 인구 유입을 통해 도시의 역동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경산대임지구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ICT 벤처창업밸리인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을 통해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임당역 동측 중심에 집중적으로 조성되는 임당 유니콘파크는 경산시 관내 13개 대학과 대구시 관내 20개 대학과의 긴밀한 산학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자족 기능을 갖춘 지속가능한 ICT 도시로의 발전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단순한 주거 지구 조성을 넘어 지역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동력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임당 유니콘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아가 임당역 1번 출구 주변에도 대규모 복합 상업 시설들이 속속 들어설 계획으로, 인근 약 2만 가구의 배후 수요는 물론 임당 ICT 벤처창업밸리 종사자 및 주변 약 20개 대학교 학생들을 아우르는 경북 지역의 새로운 ‘대학로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젊은 세대와 혁신 인재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임당역 1번 출구 앞에 경산대임지구의 첫 대형 상업 복합 시설이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 경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는 이번 프로젝트는 2019년 토지보상시 ㈜미래PM과 DB금융투자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었으며 LH공사 또한 2019년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의 토지 보상에 착수하며 대토 보상 제도를 통해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해당 상업 복합 시설은 총 4,491㎡의 대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 규모로 건설되며,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1층에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전문 매장이 들어서며, 중간층에는 병원과 학원이 입점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최상층 7층에 조성되는 약 1,322㎡(400평) 규모의 루프 가든이다. 이 공간은 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만남의 장이자,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미래PM의 정헌수 대표는 “경산대임지구가 경산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투명한 개발을 통해 최고의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산시의 미래를 새롭게 써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교육 도시에서 ICT 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경산의 발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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