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명태균 '황금폰' 확보… 대통령 부부 통화 녹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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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명태균 '황금폰' 확보… 대통령 부부 통화 녹음 주목

머니S 2024-12-13 10:3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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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인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기간에 사용한 휴대전화인 '황금폰'을 확보했다. 사진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 모습. /사진=뉴스1 검찰인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기간에 사용한 휴대전화인 '황금폰'을 확보했다. 사진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 모습. /사진=뉴스1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기간 사용한 휴대전화인 '황금폰'을 확보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12일 명씨가 과거 사용하던 휴대전화 3대와 USB 1개를 명씨 측근을 통해 임의로 제출받았다.

휴대전화 3대 중 1대는 명씨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당선된 보궐선거가 치러진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사용했던 것이다. 검찰은 황금폰에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여권 주요 정치인과 주고받은 통화녹음이나 메시지 캡처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포렌식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씨 측은 황금폰을 검찰에 전달했다. 앞서 명씨는 지난 9월24일 휴대전화 3대와 USB 1개를 자신의 처남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명씨는 검찰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폐기했다"고 했다가 처남을 통해 숨겼다고 하는 등 말을 바꿨다.

명씨 변호인은 "만일 명씨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면 검찰이 아닌 국민이나 재판부, 민주당에 제출할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검찰은 처남을 통해 황금폰을 숨겼다고 보고 명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증거은닉 교사 혐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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