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겨울철을 맞아 서대문 홍제폭포 앞의 '카페폭포'에 동절기 특화공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방문객들이 추위와 바람을 피해 폭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초대형 투명 돔 공간을 조성했다. 약 1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다.
아울러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더할 수 있도록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서대문구 공식 마스코트인 '서치' 인형으로 포토존도 꾸몄다.
카페폭포 2층에는 청년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놓았다.
구는 이런 특화공간을 내년 3월 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폭포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폭포(연희로 262-24)는 지난해 4월 '서울시 수변감성도시 1호 사업'으로 개장한 이래 입소문이 타며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겨울에도 따뜻하게 쉬어 가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하셔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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