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TGA는 캐나다 게임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북미권 최대 규모의 종합 게임쇼로 게임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고 있다.
TGA는 최고상인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GOTY)를 비롯해 최고의 음악, 최고의 액션 게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올해 최고의 게임을 선발하고 있는데, 시프트업이 개발한 게임 ‘스텔라블레이드’가 ‘최고의 액션 게임’ 부문과 ‘최고의 음악’ 2개 부문의 후보작으로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TGA에서 우리나라 게임중 마지막으로 수상한 작품은 2017년 배틀그라운드였다. 당시 배틀그라운드는 GOTY를 비롯한 3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으며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상을 수상했다.
또한 네오위즈의 ‘P의 거짓’과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지난해 후보작에 선정되기도 했지만, 수상은 모두 불발됐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 인기 선수인 T1 ‘페이커’ 이상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e스포츠 선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혁이 올해도 수상할 경우 2년 연속이란 업적을 쌓게 된다.
또한 국내의 신작 정보와 트레일러가 TGA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지난달 ‘검은사막’의 차기작 ‘붉은사막’의 발매 일정에 관한 질문에서“연말 글로벌 게임 행사에 참여해 소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넥슨도 시상식을 앞두고 행사장 주변에 ‘던전앤파이터’의 차기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및 ‘던전앤파이터: 아라드’의 대형 홍보물을 배치하며 신작들의 추가 정보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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