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 번째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2월 14일 토요일에 예고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이번엔 국회 문턱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어제(12일) 윤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을 부정하는 대국민 담화가 여당 분열을 자초했고, 대열을 이탈해 찬성에 가세하는 의원들이 늘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이미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점이 명확해졌다"며 "당론으로서 탄핵을 찬성하자"고 의원들에게 거듭 제안했다.
이에 이번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여당 의원들이 늘어나면서, 1차 탄핵안보다 통과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안철수·김예지·김상욱·조경태·김재섭·진종오·한지아 의원 등 공개적으로 탄핵을 찬성한 여당 의원은 7명. 국민의힘에서 찬성표가 한 표만 더 나오면, 탄핵안은 가결된다.
한편, 지난 12월 7일 1차 탄핵소추안 표결은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이 불참해 상정된지 4시간 30여분만에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당시 투표에 참여한 의원은 모두 195명으로 재적의원 3분의2에 미치지 못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