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수가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893회는 '걸, 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하연수, 한다감, 이순실,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연수, 연예인 대시 일화 공개 "유일하게 답장한 DM이.."
하연수는 "인기가 많은 상인데 연예계에서 대시를 몇 번이나 받아봤냐"라는 물음에 "한 대여섯 번?"이라고 답했다. 하연수가 "많은 거냐"라고 묻자, MC들은 "적지 않다. 주변에서 알아서 커트한 것도 많을 것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이어 하연수는 "상대방에게 마음이 있던 적도 있었냐"라는 물음에 "그중 한 분이 DM으로 연락했다. 제 그림 사고 싶다고. 유일하게 답장했다. 그림을 팔고 싶어서. 그런데 작업실에 초대해달라더라. 오늘 녹화 중 그 이름 실명으로도 나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연수는 "이런 것도 있다. 본인이 직접 저한테 다가오는게 아니라 숍이 같은데 헤어 원장님이 오시더니 '누구누구 친구가 네 연락처를 물어보더라'라고 하셨다. 옆 옆에서 받고 있는데 '이 사람 원장님을 부리는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더라. 심지어 저보다 어리니까 '싹퉁바가지 없네'라는 생각이 들더라. 직접 오라고 했더니 안 오시더라. 그런 경우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하연수는 "누구라고 할 수 없지만 어떤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는데 꽤 유명하신 분이 저한테 대시를 했었다"라고 밝혔다. 옆에서 이를 듣던 크러쉬는 "거의 사냥꾼이다"라고 호응해, 웃음을 안겼다.
하연수, 일본 인기 공개 "아무로 나미에 닮았다더라"
그런가 하면 이날 하연수는 일본에서의 인기도 자랑했다. 그는 "일본 팬들이 길에서 알아보고 긴가민가하기도 한다"라며 "지금 월세로 살고 있는데, 다른 동네에 살다가 윗동네로 좀 올라왔다"라고 밝혔다. 하연수는 "일본에서 인기 있는 이유가 뭐냐"라는 물음에 "저는 잘 모르겠지만, 일부 팬들이 전성기 시절 아무로 나미에를 닮았다고 하더라. 그런 느낌으로 봐주셔서 인기가 있지 않나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연수는 일본 출연료도 공개했다. 그는 "정확하게 말하지면 한국 출연료의 1/11을 받았다. NHK가 공영 방송이니까, 출연료가 적다. 방송 출연 횟수에 따라서 출연료가 달라진다. 하지만 안경 광고 등 다른 걸로 벌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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