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이승환이 오는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무대에 오른다.
이승환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금요일, 윤석열 탄핵 집회에 이승환밴드 출동하는 썰 푼다”고 밝혔다. 이어 “덩크슛,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돈의 신, 사랑하나요?!, 물어본다, 슈퍼히어로 부를 거다”라며 집회에서 부를 곡들을 공개했다.
그는 “따뜻하게 하고 와라”라고 덧붙이며 시민들에게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이승환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첫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던 지난 7일 SNS를 통해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하는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혀왔다.
이번 집회 참여 역시 정치적 상황에 대한 그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한편, 이승환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금요일 여의도,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라면서도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음향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집회 공연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개런티는 필요 없다고 말해 주목받았다.
이승환의 집회 참여 소식에 팬들은 “역시 이승환”, “멋있다”, “함께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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