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12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호성 사장을 하나은행장으로 추천했다. 이승열 현 하나은행장은 은행장 후보를 고사하고,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 신임 행장은 하나은행에서 중앙영업그룹장, 영남영업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인 인물로, 영업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영남영업그룹장을 맡을 당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며, 하나은행의 영업그룹 지형을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하나카드 사장 재임 기간 트래블로그 카드를 출시해 영업력과 수익성을 끌어올렸으며, ‘트래블버킷’을 통해 금융서비스에서 여행서비스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추위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위기를 타개하고 지속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손님 기반을 탄탄히 하면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갖춘 이호성 후보를 적임자로 평가했다”라며 “특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재임 기간 동안 조직에 긍정 에너지를 확산시키면서 트래블로그 카드를 히트시키는 등 영업력과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이를 통해 회사를 변화시킨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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