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손태영이 권상우의 심한 코골이에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잉꼬부부 손태영 권상우가 각방쓰는 이유 (+소고기 먹방)'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권상우는 "뉴저지는 낙엽 지는 요즘이 가장 아름답다"고 전했고, 이를 듣던 손태영은 "이미 다 졌다"고 부인하더니 "오빠 오기 전에 이미 다 떨어졌다. 오빠 오기 일주일 전이 진짜 예뻤다. 지금은 바람 불고 낙엽 다 떨어졌다"고 현실적 면모를 드러냈다.
손태영은 권상우가 오면 일주일 간은 새벽에 코골이로 인해 소음이 발생해 제대로 잠을 못 잔다고 밝히며 각방을 언급했다.
권상우는 "내가 오면 이틀은 잘 재워준다. 근데 3일째엔..."라고 말을 잇지 못하더니 "3일째부터 저를 시끄럽다고 끝방으로 보낸다. 근데 끝방 침대가 약간 작아서 제 발이 좀 닿을랑 말랑해서 자다보면 닿는다. 이 발이 나무에 딱 닿으면 되게 신경 쓰여서 잠이 깬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다 권상우가 한국에 가기 며칠 전에는 안방에서 재워준다고.
손태영은 "이틀째 (코골이가) 심해지면 이제 끝방으로 가고 거의 한 달 (안방으로) 못 온다. 돌아올 수 없다"며 "은근히 잘 때 스윽 와가지고 눕는데 허락하지 않는다. 오면 나가라고 한다. 그 안방 그 자리는 제가 유일하게 밤에 드라마 보면서 쉬는 곳이다"고 선을 그으며 각방을 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사진=유튜브 'Mrs.뉴저지 손태영'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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