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이 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수리산도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주요 내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
정윤경 부의장은 11일 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수리산도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주요 내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공원계획 변경은 수립산도립공원 인근 대야미공공주택지구 개발 등 수립산도립공원 주변 사회·환경변화에 따라 탐방객 편의시설 등 공원시설 확충 계획과 현행화를 반영했다.
정 부의장은 "이번 계획 변경으로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하고, 심신의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국궁장 등 도립공원 지정 이전부터 수리산 일대를 이용해 온 군포, 안양, 시흥, 안산 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경기도청 관계자는 "피크닉장, 생태교육관, 주차장 등의 확충으로 도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기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정 부의장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건설 등으로 수리산에 대한 도민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수리산도립공원 운영은 무엇보다 도민 편의와 환경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리산도립공원은 경기도 군포시, 안양시, 시흥시, 안산시에 걸쳐 있다. 2009년 도립공원 지정 이후 매년 140만여 명이 이용하는 도의 대표적인 도립공원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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