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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ss Kate & Prince William
」
노골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맞춰 입는 건 세련되지 않잖아요. 그럴 땐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와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커플룩을 참고해 보세요. 이 커플 룩의 특징은 결코 요란하게 티 내지 않는 것. 비결은 색상을 은근하게 통일하는 겁니다. 밤색과 포도주색을 블라우스와 니트 톱, 코트와 슈트에 각기 다른 비율과 아이템으로 자연스럽게 섞었더니, 인위적이지 않으면서도 조화로운 룩이 뚝딱 완성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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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 Lipa & Callum Turner
」
연말에 근사한 저녁 식사를 계획하고 있거나 커플 동반 모임을 앞두고 있나요?
두아 리파와
칼럼 터너의 커플 룩이 좋은 예시가 될 겁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두 사람의 스타일 온도인데요. 한 명은 한껏 치장했는데, 상대가 그만큼의 격식을 맞추지 않으면 우스꽝스러워 보이기에 십상이거든요. 이브닝드레스와 화려한 주얼리를 걸친 두아 리파와 날렵한 테일러드 슈트를 차려입은 칼럼 터너는 핫한 스타일 지수를 똑똑하게 일치시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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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a Gerber & Austin Butler
」
오스틴 버틀러와 카이아 거버의 커플 룩은 친구들과 연말 모임이나 영화 데이트 등에 두루 시도해보기에 제격입니다.
칼럼 터너는 티셔츠와 테일러드 팬츠, 칼 하트의 아우터로 편안한 스트리트 감성을 연출했고,
카이아 거버 역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원피스와 짧은 코트 같은 베이식한 아이템만으로 심플한 캐주얼 룩을 완성했습니다. 각자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되 상대와 함께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맞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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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Beckham & David Bec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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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파워 커플
빅토리아와
데이비드 베컴이 함께 공식석상에 섰습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점은 빅토리아 베컴이 드레스 대신 남편인 데이비드 베컴과 동일하게 슈트를 선택했다는 사실입니다. 사업가와 디자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상대의 ‘트로피’처럼 보이지 않아 되레 더없이 당당하고 멋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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