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5년도 예산 7103억 원 편성

창녕군 2025년도 본예산 편성<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2025년도 당초예산을 7103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6645억 원 대비 458억 원(6.9%)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6천565억 원, 특별회계는 538억 원이다.

주요 사업에는 과학영농종합시설 신축(80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62억 원), 공영주차장 조성(61억 원), 농촌공간정비(55억 원), 도시재생 뉴딜(52억 원), 이방 현창양수장 시설개선(46억 원) 등이 포함됐다.

군은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한 재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사업의 시기를 조정하고 중복·유사 사업을 정비하는 등 전략적 예산 편성과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복지 증진과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