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키즈토피아',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누적 가입자 90만명 돌파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김민구 LG유플러스 메타버스프로젝트담당(왼쪽)과 황규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오른쪽)의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뉴스락]

[뉴스락] LG유플러스의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가 '2024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및 자율규제 성과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키즈토피아는 이용자 보호, 사용자 간 협력 및 상호작용, 이용자를 위한 진정성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키즈토피아는 어린이들이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AI 캐릭터들과 외국어, 동물, 공룡, 우주 등을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출시 1년 7개월 만인 올해 12월 기준 누적 가입자 9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어, 국내 사용자 약 40%를 비롯해 필리핀 32%, 말레이시아 22%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적용해 이용자가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이프로필', '마이룸' 등 사용자 간 소통을 강화한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해 서비스 접속 빈도와 체류 시간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메타버스프로젝트담당은 "교육적 가치와 재미,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자는 방향성에 대해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키즈토피아를 글로벌 대표 키즈 서비스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