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리본카는 지난달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고차 구매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1.2%가 ‘올해 말 혹은 내년에 중고차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가운데, 이들 중 85.4%가 중고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항목(복수응답)으로 △‘품질’을 꼽았다. △2위 정비 시스템(43.2%) △3위 애프터 서비스(41.0%) △4위 차량 환불 여부(21.2%) △5위 냄새(20.0%)가 뒤를 이었다.
중고차 구매를 결심하게 하는 가장 큰 요소는 가격이었다. 중고차 구매 의사가 있는 응답자들은 중고차를 선택하는 이유로 ‘신차 대비 저렴한 가격(49.7%)’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뒤를 이은 답변은 △인증중고차 업체의 신뢰도가 높아져서(26.1%) △중고차의 상품성이 좋아졌기 때문에(12.4%)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서(7.3%) △차량 출고 대기 기간이 없어서(4.5%)였다.
또 응답자의 60.2%가 중고차 구매 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채널을 선호한다 답했으며 그 이유로 가격, 스펙 등 차량의 정보 확인이 쉬운 점이 36.5%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선호자의 28.9%는 온라인 차량 구매가 편리한 점에 주목했다. 반면 오프라인 채널을 선호한다(39.8%)는 응답자 중 절반 가량이 온라인 채널에서는 실제로 탑승해보지 못하는 점(50.8%)을 이유로 꼽았다. 허위 매물에 대한 우려(41.2%) 역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설문 응답자들은 “차만 팔면 되는 시대는 아닌 것 같다. 중고차도 신뢰, 책임,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자동차는 한 번 사면 오래 쓰고 초기비용이 커서 심사숙고하게 된다. 한 번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알게 되면 계속 그 업체만 이용하게 될 것 같다” 등 추가적인 의견을 남겼다.
리본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중고차 역시 품질이 가장 우선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 및 인증중고차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며 “특허 받은 중고차 정밀점검 AQI 및 꼼꼼한 상품화 과정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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