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쟁자가 먼저 PSG 떠난다… ‘엔리케 총애 듬뿍’ 아센시오, 더 많이 뛰기 위한 이적 희망

이강인 경쟁자가 먼저 PSG 떠난다… ‘엔리케 총애 듬뿍’ 아센시오, 더 많이 뛰기 위한 이적 희망

풋볼리스트 2024-12-12 16:59: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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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아센시오(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코 아센시오(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여러모로 겹치는 선수였던 마르코 아센시오가 새 팀을 찾아 나선다.

PSG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소셜미디어 페이지 ‘PSG 인사이드 악튀알리테’는 자체 소식통을 통해 입수한 정보라며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아센시오의 이적이 화두로 떠오르게 될 거라고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아센시오는 구단 내 경쟁이 너무 심하다는 판단에 따라 더 많이 뛸 수 있는 구단을 찾고 있다. 현재 팀 내 상황 때문에 자신에 대한 평가가 떨어지고 있다는 불안감을 가진 상태다. 새로운 리그도 상관 없다는 자세다.

거론되는 팀은 크게 셋이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뒤 이번 시즌도 순항 중인 바이엘04레버쿠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지난 시즌 4위에 오른 뒤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 분투 중인 애스턴빌라, 이탈리아 세리에A 최강자 인테르밀란이다.

아센시오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일명 ‘믿고 쓰는 레알산’ 중 한 명이다. 스페인 고향팀 마요르카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18세에 일찌감치 레알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두 차례 임대 끝에 20세부터 레알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첫 시즌부터 곧바로 로테이션 멤버 정도의 입지를 차지했다. 레알에서 컵대회 포함 시즌 10골을 세 시즌 넘겼다.

마르코 아센시오(스페인 올림픽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코 아센시오(스페인 올림픽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여름 레알과 계약을 마치고 자유계약 대상자(FA) 신분을 얻은 아센시오는 PSG와 3년 계약을 맺고 첫 해외 구단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이강인과 함께 PSG로 이적한 경쟁자였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특히 총애하는 선수로 꼽히기도 한다. 스페인 대표팀부터 자주 기용했다. A매치 단 1골에 불과한 선수를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용했다. 아센시오는 코스타리카 상대 득점으로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아센시오는 이강인과 가장 많이 겹치는 선수다.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최전방 ‘가짜 9번’까지 소화할 수 있고 왼발잡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전문 스트라이커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가짜 9번을 활용할 때 이강인과 번갈아 최전방을 맡았다. 또한 공격수 아센시오가 윙어 이강인에게 어시스트를 해 골을 합작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했다.

최근 PSG가 전문 스트라이커 영입에 거액을 투자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보도되기도 했다. 아센시오가 떠난다면 그만큼 이강인의 입지는 넓어지는 셈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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