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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톱10 중 엔씨는 저니 오브 모나크를 포함해 총 4종의 게임을 안착시켰다. 1위는 ‘리니지M’, 5위는 저니 오브 모나크, 9위에 ‘리니지W’, 10위에 ‘리니지2M’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단일 IP로 만들어진 게임 4종이 구글 매출 톱10에 일제히 오른 것은 이번이 최초다. MMORPG 이외의 장르에서도 리니지 IP가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지난 4일 자정 한국과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에서 글로벌 출시된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방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리니지 IP 특유의 성장 요소와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수익 모델은 플레이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패스’ 상품 위주로 구성해 과금 부담을 덜었다. 특히 캐주얼한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언리얼5 엔진을 활용한 풀 3D 그래픽을 적용해 몰입감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IP 활용에 더해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엔씨는 지난 11일 국내 게임 개발사 ‘미스틸게임즈’와 동유럽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사 ‘버추얼 알케미’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투자한 ‘빅게임스튜디오’를 포함해 총 4개 개발사의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
이들은 슈팅(미스틸게임즈, 문 로버 게임즈), 전략 RPG(버추얼 알케미), 서브컬쳐(빅게임스튜디오)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포트폴리오를 더 확장하기 위한 엔씨의 전략이다. 또한 동유럽, 북유럽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 게임 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해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도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엔씨소프트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 장르, 플랫폼 확장 등을 고려해 국내·외 적극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새롭게 확보한 신규 IP를 통해 글로벌 파이프 라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이용자 분들께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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