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2일 미국 금리 인하 전망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3원 내린 1431.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에 장 초반 1428원까지 하락했으나 오전 9시30분께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에 1434.8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처럼 전월 대비 0.3% 상승해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유력한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7% 오른 106.576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6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6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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