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수홍이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는 안타까운 상황이 공개됐다.
박수홍, "내 건강보다는 딸과 산모 케어에.."
이날 방송에서는 보건소에 방문한 박수홍의 모습이 공개된 바, 박수홍은 "다예 씨를 제가 케어하려면 저도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대사증후군 검사를 하러 왔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16시간 금식 후 채혈, 혈압 측정, 체성분 검사 등을 받았고, 검사 결과 박수홍은 키 183.6㎝에 체중 85㎏, 체지방률은 27.1%로 나오자 높은 체지방률에 박수홍은 당황했다.
이에 의사는 "결과가 좋지 않다. 요새 힘든 일이 있으셨냐"라고 묻자 박수홍은 "기쁜 일이 있었다. 딸아이가 태어났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의사는 "관리를 하셔야 할 부분이 있다. 허리둘레, 혈압, 공복 혈당이 (정상수치를) 벗어났다"라며 '대사증후군' 진단을 내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사증후군이란 혈압 상승, 고혈당, 혈중 지질이상, 비만 등 심 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겹쳐 있는 상태, 박수홍은 "내 건강보다 재이나 산모 보살피는 것만 신경 썼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의사는 "부모의 식사를 아이도 닮는다."라며 "내 건강이 아이의 건강 관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 한다"라며 -10㎏ 감량을 적정 체중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손헌수 부부와 식사 도중 둘째 계획에 대해 밝힌 바, 김다예는 "마침 난임 병원에서 전화가 왔더라 얼려 놓은 배아 9개 어떻게 할 거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냉동 배아를 1년 연장했다고 밝히며 김다예는 "당장 (둘째를) 낳으려고 연장한 게 아니라 혹시나 2~3년 뒤에 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데, 그때는 못 하기 때문에"라고 전했다.
박수홍, "내 가족을 목숨을 바쳐서 지킬 것"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게스트로 방송인 박수홍이 출연해 아내 김다예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박수홍은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한 장영란에게 김다예의 고마움을 전달하자 장영란은 “같이 모셨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박수홍은 “지금 거동이 조금 힘들다”라며 임신 사실을 언급하며 "사실 내가 잘못한 게 내가 처음이라 몰랐다. 아내는 누워만 있고 아내를 하루에 6끼를 먹였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영란은 "살이 너무 쪄서 속상할 거 같다"라고 말하자 박수홍은 "아니다. 아내 성격이 긍정적이다. 뒤뚱거리면서 나를 침대로 확 밀고 덮치더라"라며 깜짝 발언을 했다.
또 아내 김다예의 장점에 대해 박수홍은 "의리가 있다"라며 "내가 쓰러질 뻔할 때 버티게 해줬고, 도망갈 상황에도 내 옆에서 나를 지켜준 사람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박수홍은 "평생 이렇게 내가 사랑하고 의지가 되고 내 식구를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꿈도 못 꿨다"라며 "내 가족을 목숨을 바쳐서 지킬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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