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장학재단·고향사랑기부제 온정 이어져…작년보다 증가

창녕군, 장학재단·고향사랑기부제 온정 이어져…작년보다 증가

연합뉴스 2024-12-12 16:1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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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청 전경 경남 창녕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과 고향사랑기부제에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는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군민과 지역 기업 등 30여곳에서 1억7천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탁금 1억1천600만원보다 5천400만원이 많았다.

재단은 올해 지역 초·중·고교생과 지역 출신 대학생 등 총 405명에게 5억3천만원을 지급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성낙인 군수 공약 중 하나인 창녕 출신 타지역 거주 대학생 주거비 지원과 성적 우수 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에도 기부가 잇따라 올해 들어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3억1천600만원으로 올해 목표액인 3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억1천700만원보다 9천900만원이 증가했다.

창녕 출신 1천665명이 1만원에서 500만원까지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인근 대도시 창원과 대구를 비롯해 각 지역에서 창녕 출신 향우들을 부지런하게 만나 이런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 안팎에서 모이는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을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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