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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시15분께 가좌동 파티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여 2시간10분 만인 3시25분께 불을 껐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파티용품 제조공장은 지상 3층, 연면적 922㎡ 규모의 건물로 전소했다. 이 건물은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다. 불길은 옆 건물 4층짜리 화장품 제조공장(연면적 5093㎡)으로 옮겨붙어 일부분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진압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89대, 인력 299명을 동원했다. 소방 관계자는 “인명피해, 재산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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