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협력"... 캐딜락, 페라리와 손잡고 F1 참가

"2년간 협력"... 캐딜락, 페라리와 손잡고 F1 참가

오토트리뷴 2024-12-12 1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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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캐딜락이 2026년부터 모터스포츠 포뮬러 원(F1)에 참가 계획을 지난 11월 밝혔다. 2026년 이후 F1에 참가하는 첫 번째 F1팀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F1 레이스카 렌더링(사진=캐딜락)
▲F1 레이스카 렌더링(사진=캐딜락)

이 가운데 캐딜락은 페라리의 엔진을 달고 경기에 출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페라리는 2026년부터 캐딜락 F1 팀에 엔진을 공급할 예정"이라 전달하며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수년간 양사가 협력할 예정"이라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11월 F1 참여를 공식화하고 2028년부터 엔진을 제작하겠다 발표했다. 따라서 2026년과 2027년 공백을 메우기 위해 페라리 엔진을 사용할 계획이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팀장 프레데릭 바세르는 "F1이 미국에서 인기를 얻는 상황에서 캐딜락이 경기에 참가해 매우 기쁘다"며 "페라리의 엔진과 변속기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로써 페라리는 하스 팀에 이어 캐딜락까지 미국 기반 두 팀을 지원하게 된다.

▲공개된 F1 레이스카의 디자인 일부(사진=캐딜락)
▲공개된 F1 레이스카의 디자인 일부(사진=캐딜락)

뉴욕에서 열린 로이터 행사에서도 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는 "다른 팀의 성공은 우리(페라리)의 엔진에 달려있기 때문에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언급하며 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캐딜락은 2026년 F1 그리드에 11번째 팀으로 참가시키기 위해 포뮬러 원 측과 합의 중이다. 일부 원칙적 합의는 이루어진 상태이며 이후 모든 신청 절차가 마무리될 계획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캐딜락은 F1 소속팀 드라이버로 미국인 선수와 경험이 많은 선수 각각 한 명씩 선택할 전망이다. 그중 미국인 드라이버 후보로는 콜톤 헤르타 또는 믹 슈마허가 거론되고 있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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