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기준, 오는 22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배우 엄기준, 오는 22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인디뉴스 2024-12-12 15:35:40 신고

3줄요약
엄기준 온라인커뮤니티
엄기준 온라인커뮤니티

 

배우 엄기준(48)이 오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썬트리엔터테인먼트는 12일 이를 공식 발표하며 배우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엄기준 "새로운 삶의 시작"

엄기준 온라인커뮤니티
엄기준 온라인커뮤니티

 

엄기준은 지난 5월 결혼 소식을 예고하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직접 쓴 편지를 통해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을 줄 알았다"며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랄 팬들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클럽 '지키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95년 연극 ‘리차드 3세’로 데뷔한 엄기준은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유령’, ‘복면검사’, ‘피고인’,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그리고 최근작 ‘펜트하우스’까지 그의 필모그래피는 다채롭다.

특히 ‘펜트하우스’에서 독보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을 통해 엄기준은 2020년 SBS 연기대상 중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제34회 그리메상 최우수 남자 연기자상을 받았다. 그는 올해 5월 종영한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매튜 리 역을 맡아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용하지만 뜻깊은 결혼식

펜트하우스2
펜트하우스2

 

엄기준의 결혼 소식은 많은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축하를 받고 있다. 특히 그의 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결혼식은 조용하고 사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팬들은 그의 행복한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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