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12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함안과 창녕 경계에 있는 낙동강 칠서지점에 발령된 조류 경보를 127일 만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칠서지점은 지난 2일 녹조 원인이 되는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당 934개, 지난 9일 920개로 관측됐다.
조류경보는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2회 연속 ㎖당 1천개 이하로 관측되면 해제된다.
칠서지점 조류 경보 해제는 지난 8월 8일 관심 단계 발령 이후 127일 만이다.
낙동강청은 겨울철 수온이 내려가면서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낙동강청 관할 구역 내 조류경보가 발령된 곳은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1곳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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