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체육회, 2024 미사한강리그 성료…토요·일요리그 총 61개팀 참가

하남시 체육회, 2024 미사한강리그 성료…토요·일요리그 총 61개팀 참가

경기일보 2024-12-12 15:05: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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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하남미사한강리그 성료. 하남시 체육회 제공
2024 하남미사한강리그 성료. 하남시 체육회 제공

 

하남시체육회가 올 한 해 동안 하남시를 비롯 서울시, 광주시, 남양주, 구리시 등 한강 인근 지역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8개월 동안 진행해온 ‘2024 미사 한강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내년을 기약했다.

 

시체육회는 미사한강야구장에서 주말마다 ‘토요 3개 리그’와 ‘일요 4개 리그’로 각각 나눠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8개월 동안 총 61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고 12일 밝혔다.

 

한강 인근 지자체에서 활동 중인 야구동호인들의 단합과 실력배양 등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토요리그, 일요리그로 구분 매 주말마다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토요 3개 리그에는 스웨거, JN 슬러거스, 배츠 등 3개 팀이, 또 일요 4개 리그에는 야구구단에이스, 아는오빠들A, 아는오빠들B, 블루드라이버즈 등 4개 팀이 각각 리그별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패와 상금을 수여받았다.

 

또 개인기록상 시상을 통해 결속을 다졌다.

 

리그 참가 동호인 김 모씨는 “운동장 등 시설 개선으로 동호인들은 그 전보다 야구를 즐길 수 있었다.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쓴 하남시체육회와 시에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최진용 체육회장은 “야구장이 그린벨트 지역이다 보니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아 경기를 진행하기가 힘들지만, 올 한 해 큰 사고 없이 리그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리그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내년에도 미사 한강리그가 발전할 수 있도록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도 “미사 한강리그가 그동안 코로나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거의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운동장 보완에 나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와 체육회는 안전망 설치, 기록실 환경 보수, 판독시스템 도입, 덕아웃 냉장고 설치, 운동장 관리(풀), 물탱크 설치 등으로 쾌적한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환경 개선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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