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주민 35명, 부평구의원 14명, 공무원 45명으로 구성한 정책제안 심의기구인 ‘부평비전 2020위원회’를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위원회는 정책 제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관련 부서 의견을 검토하고, 부서가 채택하지 않은 제안에 대해선 다각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구는 특히 운영협의회를 만들어 협의가 필요하거나 조정·통합이 필요한 제안을 재논의하고, 최종 심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누리집 ‘정책제안톡톡’ 게시판과 열린 제안함 등을 운영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부평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지역 현안 9개 분야에 대해 주민과 공무원의 의견 133건을 들었다.
차준택 구청장은 “제안에 참여해 주신 부평 주민들과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책 결정과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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